BMW 코리아 미래재단, '넥스트 그린-환경교육' 환경부 인증 획득

어린이들에 양질 환경교육 제공 기틀 마련

카테크입력 :2016/06/22 11:14

정기수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목적 사업 '넥스트 그린(NEXT GREEN)-환경교육'이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환경교육진흥법 제 13조에 따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기관에 대해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넥스트 그린-환경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쓰레기, 물, 생물의 다양성, 에너지 등 총 4가지 주제에 대해 인문사회, 자연과학, 철학 등 다각적 관점으로 접근,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해 결론을 도출하게끔 유도한다. 이를 통해 환경과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책임 있는 가치관 확립을 목표로 한다.

넥스트 그린-환경교육(사진=BMW 코리아)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모형 자동차 만들기, 친환경 에너지 교육 등 기존 주니어 캠퍼스에서 제공되고 있는 에너지 교육과정과 연계해 더욱 심도 깊은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은 "환경 문제가 중요한 숙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인증을 받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양질의 환경 교육을 받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4일부터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실시되는 넥스트 그린-환경교육은 초등학교 및 아동복지시설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제공(1회 80분)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BMW 주니어 캠퍼스 사무국(1688-9338)으로 문의 후 사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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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넥스트 그린-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넥스트 그린-교사 연수는 전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직무연수로, 환경교육 관련 콘텐츠 및 수업 자료, 효과적인 교수법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첫 연수를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약 2천900명의 교사가 교육 과정을 이수했으며, 이를 통해 약 18만명의 어린이들이 친환경 리더십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