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M 기반 디지털 전환 가속...최신 트렌드는?

지디넷코리아 7월 5일 ACC 행사 개최

컴퓨팅입력 :2016/06/17 16:14    수정: 2016/06/17 16:14

송주영 기자

인터넷의 시작은 지난 1969년 미국 국방부가 연구 목적으로 개발한 알파넷이었다. 미국 국방부 주도로 네트워크가 깔리고 연구소 내 컴퓨터와 기업 컴퓨터가 연결되기 시작했다.

이어 1989년 HTTP가 개발됐다. 웹 서버와 사용자 PC의 정보 전송 표준이 만들어지면서 인터넷이 민간에 보급되기 시작했고 사람과 사람을, 기기와 기기를 연결하는 수단이 됐다.

인터넷은 많은 것을 바꿨다.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만 있으면 정보를 취득할 수 있게 됐고 소통도 할 수 있게 됐다. 1990년대 이후 기업들은 홈페이지 개설을 하며 더 많은 고객과 소통에 나섰다.

네트워크는 인간 뿐만 아니라 장비간 소통도 가능하게 했다. 장비와 장비가 서로의 상태를 인식하고 이를 분석해 더 나은 효율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스템 구현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앞으로 디지털 시대는 더 빠르게 변화할 전망이다. 기업들의 소통 방식도 홈페이지에서 벗어나 상호대화로, 여기서 고객을 이해하는 수단으로 바뀌었다. 장비간의 소통도 더 많이, 더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ACC 전경

시대 변화에 따라 IT 자원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기업들은 고객과 내부 시스템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ICBM(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시대 변화에 맞춰 기반 인프라를 구성하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BM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미나를 기획했다. 산업 내 주요 업체들의 통찰력과 전략을 통해 디지털 변환 시대, ICBM 흐름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세미나다.

기조연설은 정부통합전산센터, 오라클, 카미나리오가 맡는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정부의 IT 자원을 총괄해 운영하는 곳으로 최근 클라우드 등 혁신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IT 부서의 전략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IT 혁신을 이끌고 있는 오라클은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 가속화’에 대해 발표한다. 디지털 격변기에 사업 인프라 혁신을 통한 성장 전략에 대해 통찰력을 제시할 전망이다. 카미나리오는 플래시 스토리지 활용 전략과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 컨설팅 산업을 선도하는 Pw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풍부한 산업계 컨설팅 경험을 디지털 마케팅과 사업 전략에 대한 조언을 나눌 예정이다.

이외 ▲HPE는 IT 생태계 전반에 대한 통합 적인 관점의 전략 사고 전환에 대해 ▲팍사타는 현업 사용자가 코딩 필요없이 손쉽게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시연과 함께 설명하며 ▲뉴타닉스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플랫폼의 비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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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포매티카는 저렴한 비용으로 IT 셀프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데이터 환경을 ▲포시에스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활용한 업무 혁신 전략을 ▲가장 빠른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참가는 관련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