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력 ICT 수출 주력 품목의 부진이 이어졌다. ICT 분야 수출은 8개월째 감소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발표한 5월 ICT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131억3천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휴대폰은 부분품 수출 하락으로 22억9천만 달러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16.6% 줄었다. 휴대폰은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을 빼고 중국, 베트남, 유럽연합(EU), 일본 등 대부분 국가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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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단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24.7% 수출이 감소했다.
ICT 수출이 줄어든 가운데 수입은 70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