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지난 11일 부산모터쇼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르노삼성차 애용 캠페인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를 비롯한 부산 지역 시민단체원 약 60명은 모터쇼 관람객이 몰리는 토요일, 르노삼성 전시관을 방문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부산시민이 유치한 르노삼성자동차를 애용합시다'라는 플래카드와 르노삼성의 차량을 홍보하는 피켓 등을 들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부산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에 맞춘 응원 율동을 펼치기도 했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박인호 공동 대표는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시민 2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기술 면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며 "부산시민이 앞장서 르노삼성차를 애용함으로써 부산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응원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르노삼성, 부산 버스커 협회에 후원금 전달2016.06.12
- 르노삼성 "여름맞이 차량 정비하고 경품 받으세요"2016.06.12
- 르노삼성, 부산모터쇼서 '버스킹 페스티벌' 진행2016.06.12
- 르노삼성 "전기차 SM3 Z.E. 타고 부산모터쇼 가요"2016.06.12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판매 호조로 매출이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산, 경남 지역 협력사 역시 26.8% 매출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가 작년 48.7% 증가하면서 13년 만에 부산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65.9%가 증가한 르노삼성차의 수출이 주된 요인이었다는분석이다.
올해도 SM6의 판매 호조와 하반기 신차 QM6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내수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부산, 경남 협력사에만 약 9천993억원의 매출을 올려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