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이하 NIPA)은 국내 창업을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내외국인 대학(원)생 및 일반인 등이 참여하는 ‘K-글로벌 스타톤 2016(K-Global Starthon)’을 개최하고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K-글로벌 스타톤 2016’은 국내에 거주중인 내외국인 및 ICT 분야의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가 팀을 구성해 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개발하는 ICT 해커톤 경진대회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팀을 구성하여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양성 및 다국적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글로벌 스타톤 2016’은 지역 예선을 통해 우수팀을 선정해 본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예선 및 본선 대회의 주제는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 서비스를 활용한 시제품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다.
예선전은 7월 9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무박 2일) 동안 각각 서울, 부산, 대전, 광주의 4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되 본선은 8월 19, 20일 양일동안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더불어 본선 참가자 중 우수팀을 선정해 최우수상 1팀에게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우수상 1팀에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등 총 1천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ICT 인재를 발굴하고, 내외국인간 협업의 장을 마련해 다국적 창업 문화 확산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창업 생태 문화 조성은 좁은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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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는 이에 앞서 해외인재가 국내 스타트업에 입사할 경우 1년간 최대 3천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해외인재 지원사업’,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등 해외인재 영입정책을 최근 마련해 추진 중이다.
개인 또는 팀별로 접수가 가능한 ‘K-글로벌 스타톤 2016’은 다음달 26일 접수가 마감되며 참가신청은(http://www.ncia.kr/starthon)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