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英 '스마트 가든'으로 재 탄생

190년 전통 정원박람회에 전시

홈&모바일입력 :2016/05/24 09:49

정현정 기자

LG전자가 고급 정원 문화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첼시 플라워 쇼(Chelsea Flower Show)'에서 유명 가든 디자이너 황혜정 작가와 협업해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LG SIGNATURE Smart Garde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은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 및 'LG G5' 등 LG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제품과 다양한 관상식물을 활용해 첨단기술과 자연이 한 데 어우러지도록 만든 신개념 정원이다.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북유럽 및 동양의 감성을 담아낸 정원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또 아이리스, 디기칼리스 등 다채로운 식물로 꾸며진 정원에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65인치 대형 화면으로 생생한 꽃을 그대로 재현해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LG전자와 황혜정 작가는 세계 최초의 모듈 방식 스마트폰 'LG G5'로 정원 내 전등 및 수경시설을 손쉽게 조절하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G5'를 조작하며 단순하면서도 스마트한 정원 관리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LG전자가 영국 왕립 원예협회가 주관하는 190년 전통 정원 박람회 '첼시 플라워 쇼(24~28일,런던)'에서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섰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다양한 관상식물과 어우러져 정원 디자인의 세련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첼시 플라워 쇼'에 참가한 황혜정 작가는 "많은 이들이 한국은 IT 강국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어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이번 작품은 개인적으로 '첼시 플라워 쇼'의 첫 작품이자 정원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첫 디자인이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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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고급 정원 문화의 본고장에서 한국 기업과 한국 작가의 협업으로 세련되면서도 스마트한 신개념 정원을 선보이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LG 시그니처' 등 혁신 제품을 통해 고객이 초(超)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왕립 원예학회(RHS; Royal Horticultural Society)가 주관하는 '첼시 플라워 쇼'는 190년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정원 박람회다. 전문 심사 위원단이 수천 개 응모작 중 엄선한 30여 개 작품만 전시돼 전 세계 가든 디자이너들에게 꿈의 무대로 여겨진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세계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방문하는 행사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