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오는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6회 국제 방송 음향 조명기기 전시회에 IP 기반 4K 라이브와 HDR 등 최신 방송 장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4K 스포츠 라이브를 위한 제품 라인업이 IP 기반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기존의 워크플로우를 유지하면서도 촬영부터 송출까지 엔드투엔드(end to end) 4K 제작 워크플로우와 4K HDR 작업이 바로 지금 구현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전시 제품은 4K 라이브 프로덕션 솔루션, 4K 캠코더 라인업 등이다.
우선 세계 최초로 세 개의 2/3 타입 정밀 4K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HDC-4300은 2015년 선보인 제품으로, 한 해 동안 전 세계 다양한 방송사에 공급되어 4K 및 4K HDR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화두인 라이브 HDR (Live HDR) 기능이 2016년 중순, 추가될 예정이다.
HD 제작과 동일한 기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채택한 4K 프로덕션 스위처 XVS-8000은 4K 기준 최대 5ME, 4K 최대 40입력 16출력까지 지원하며, SDI 인터페이스와 IP 인터페이스를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4K VMU이다.
4K 멀티포맷 제작 서버 PWS-4500은 기존 4K 서버 PWS-4400에서 IP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기능성을 추가한 제품으로 이번 전시에 메인 4K 서버로 전시된다. 4K 기준 4채널 구성으로 4K(XAVC Intra, 600Mbps) 기준 최대 24시간의 레코딩, IP 인터페이스(NMI)를 지원하여 IP 기반의 제작 시스템에 통합 사용이 가능하다.
캠코더 제품군도 4K 라인업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PXW-FS5 카메라는 새로운 업데이트 라이선스를 통해 자체적으로 4K 60P RAW 출력이 가능해졌다. 또한 시네마 카메라 PMW-F55에서는 4K 120fps RAW 촬영이 가능하도록 AXS-R7 레코더가 보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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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K 2/3 타입 이미지센서와 B4 마운트 렌즈 시스템을 채택한 세계 최초의 XDCAM 4K 숄더 캠코더 PXW-Z450을 선보인다. PXW-Z450은 새로운 2/3 인치 타입 엑스모어 R CMOS 센서에서 4K 화질의 60P 촬영이 가능한 모델이다. SxS 카드를 사용해 4K XAVC Intra, Long GOP 코덱 모두 기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이밖에 소니는 HDC-4300, F55 4K 라이브 카메라에 라이브 HDR 기능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