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원대 저가형 PC '라즈베리파이'에 카메라 접속장치가 추가됐다고 16일(현지시간) 더버지가 보도했다. 라즈베리파이 PC는 지난 3월 와이파이, 블루투스 모듈이 추가된데 이어 카메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재개발 됐다.
새 카메라 접속장치는 800만 화소의 '소니IMX219' 이미지센서를 사용한 라즈베리파이 카메라 모듈을 지원한다.
라즈베리파이는 손바닥 크기의 초소형 PC로 컨넥터를 하나 추가하는데도 재개발이 필요하다. 재단 기술팀은 이날 카메라 접속 기능을 추가하도록 보드 내 부품을 재배열 했다. 6인치 크기의 카메라 모듈 접속용 어댑터도 추가했다. 업그레이드된 라즈베리파이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35달러(4만1천원)이다.
라즈베리파이는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추가해 쓸 수 있는 저렴한 PC를 지향하고 있다. 기본형 PC에 컨넥터를 추가해 여러 기능을 덧붙일 수 있는 형태로 꾸준히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관련기사
- 초경량 컴퓨터 '라즈베리파이3', 100도까지 발열?2016.05.17
- 4만원대 PC 라즈베리파이에 와이파이·블루투스 추가2016.05.17
- 라즈베리파이2, 시트릭스 VDI 돌린다2016.05.17
- 라즈베리파이, 맞춤 제작 서비스20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