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원대 PC '라즈베리파이', 카메라 기능 추가

컴퓨팅입력 :2016/05/17 08:21    수정: 2016/05/17 09:58

송주영 기자

4만원대 저가형 PC '라즈베리파이'에 카메라 접속장치가 추가됐다고 16일(현지시간) 더버지가 보도했다. 라즈베리파이 PC는 지난 3월 와이파이, 블루투스 모듈이 추가된데 이어 카메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재개발 됐다.

새 카메라 접속장치는 800만 화소의 '소니IMX219' 이미지센서를 사용한 라즈베리파이 카메라 모듈을 지원한다.

라즈베리파이 카메라 어댑터(자료=라즈베리파이재단)

라즈베리파이는 손바닥 크기의 초소형 PC로 컨넥터를 하나 추가하는데도 재개발이 필요하다. 재단 기술팀은 이날 카메라 접속 기능을 추가하도록 보드 내 부품을 재배열 했다. 6인치 크기의 카메라 모듈 접속용 어댑터도 추가했다. 업그레이드된 라즈베리파이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35달러(4만1천원)이다.

라즈베리파이는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추가해 쓸 수 있는 저렴한 PC를 지향하고 있다. 기본형 PC에 컨넥터를 추가해 여러 기능을 덧붙일 수 있는 형태로 꾸준히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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