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개발 자회사 '썸에이지' 코스닥 상장

게임입력 :2016/05/13 17:11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 이하 4:33)의 개발 자회사 썸에이지(대표 백승훈)가 13일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상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썸에이지는 이번 상장으로 생기는 자금으로 신작 모바일 게임 개발과 M&A(인수&합병) 등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썸에이지는 지난 3월 22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주주 80.71%의 찬성을 받아 케이비제6호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이 성사됐다.

코스닥 상장한 썸에이지.

지난 2013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 썸에이지는 첫 작품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영웅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액 600억원, 다운로드 500만건을 기록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영웅는 꾸준한 업데이트로 현재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썸에이지는 공상 과학(SF)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프로젝트 아크와 수퍼맨과 배트맨 등 DC 코믹스 영웅들이 총 출동하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등 두 종류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 아크는 생산, 건설, 침략, 방어를 중심으로 게이머들 간 전쟁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우주 배경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온라인게임 이브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 같은 전략시뮬레이션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DC코믹스 영웅들이 총 출동하는 신작 액션 RPG에 대해서도 시장의 기대감이 높다. 슈퍼맨, 배트맨 등 DC코믹스의 지적 재산권(IP)는 전 세계적 인지도를 갖고 있는 만큼 성공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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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는 게임 개발 외에도 4:33과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모바일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 등 M&A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는 “썸에이지는 독보적인 개발력과 글로벌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효과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회사”라며 “향후 프로젝트 아크 출시, DC코믹스 IP 활용 RPG 등 신작 모바일게임 개발과 함께 M&A 등 모바일 게임 개발사 투자에 박차를 가해 성과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