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2020년까지 매출 1천 억원을 달성하겠다"
썸에이지(대표 백승훈)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후 전량에 대해 발표했다.
썸에이지는 케이비제6호스팩과 다음 달 26일 합별할 예정이며 신규 상장은 5월13일이다. 합병비율은 1 대 5.1429952로 합병 후 자본금은 73억 원, 예정 시가총액은 1천502억원이다.
합병을 통해 상장하는 썸에이지는 올해 2종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아크(가제)를 선보일 계획으로 이 게임은 북미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SF 장르를 기반으로 한 전략게임으로 썸에이지는 이 게임을 통해 해외 매출이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업체는 올해 말 슈퍼맨, 배트맨 등의 캐릭터를 보유한 만화 브랜드인 DC코믹스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역할수행게임(RPG)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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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는 최근 헐리우드에서 DC코믹스 관련 영화가 인기를 모으면서 관련 IP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모이고 있어 이를 활용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퍼블리셔인 네시삼십삼분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백승훈 대표는 " 썸에이지는 확실한 개발력과 마케팅 능력을 보유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모멘텀이 확보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국내를 비롯해 북미, 유럽 시장까지 진출해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천억 원, 영업이익 600억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