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샤오미 제품 한국 판매 적극 지원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 큐레이션 쇼핑 서비스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 상품 국내 판매 지원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이베이코리아는 샤오미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양사 MOU는 중국 베이징 샤오미 본사에서 김소정 이베이코리아 전무와 치옌(祁燕) 샤오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에서 운영 중인 샤오미 공식 브랜드숍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정품 판매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샤오미 한국 공식 총판인 코마트레이드 등과 함께 샤오미 정품 상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샤오미 국내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치옌 샤오미 부사장과 김소정 이베이코리아 전무

G마켓과 옥션은 샤오미 신제품 론칭 시 한국 공식 총판들과 함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샤오미의 치옌 부사장은 “그동안 이베이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샤오미 제품들이 판매되며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변 확대를 위해 G마켓과 옥션을 통해 긴밀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 김소정 전무는 “가성비로 인정받은 샤오미 정품들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샤오미 자회사 및 생태계에 포함된 회사의 한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고 사진 설명: 치옌 샤오미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을 포함한 샤오미 직원과 김소정 이베이코리아 전무(왼쪽에서 다섯번째)를 포함한 이베이코리아 직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