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개SW협회는 ‘제10회 공개SW 개발자대회(이하 개발자대회)’ 참가자를 9일부터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는 공개SW 개발자대회는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더팔래스 호텔에서 ‘제10회 공개SW 개발자대회 조직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태열 단장이 올해 개발자대회의 조직위원장인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에게 위촉장을 대표 수여했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SW역량에는 여러 가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며 그 중 공개SW가 다양한 분야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며 “SW중심대학 선정을 통해 공개SW 체험 및 인재육성 관련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및 개발자, 관련 기업에서 공개SW의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시면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희 대회조직위원장은 “공개SW가 ICT산업의 혁신에 있어서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공개SW 산업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함께 진행된 ‘개발자대회 발전방향’ 논의에서 올해 개발자대회를 국제대회로서 위상에 걸맞게 대회 운영역량을 강화하고 SW중심사회의 핵심 기반인 SW분야 인재의 육성 및 커뮤니티 문화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ICT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심사위원회, 멘토단 등 대회 위원회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대회 운영조직이 수행할 전 대회 주기에 걸친 운영 프로세스를 내실화함으로써 타 대회와의 차별화를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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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중 창업 희망자에 대한 타 창업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 지원, 대회 후원기업에의 취업 및 프로젝트 연계 지원,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한 SW 개발역량 함양 기회 제공, 대회 수상작 및 수상팀에 대한 다양한 홍보(언론홍보, 홍보동영상 제작 등) 기회 제공, ‘OSS 위너스클럽’ 가입을 통한 역대 수상자와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후속지원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계획된 일정은 ▲9일부터 6월19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 및 개발 계획서 제출 ▲6~9월 중 오프라인 멘토링과, 9월30일 출품작 접수 마감까지 온라인 멘토링 및 출품작 검증 ▲10월1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출품작 심사·발표 ▲12월 첫째주 '공개SW데이' 행사를 통한 시상 및 수상작 시연, 전문가 초빙강연과 기업 홍보부스 운영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