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터치로 스마트워치 조작 '스킨트랙'

홈&모바일입력 :2016/05/07 10:28    수정: 2016/05/08 14:23

스마트워치의 작은 화면으로 인한 불편한 조작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작은 화면의 스마트워치 조작을 편하기 하기 위해 터치스크린을 팔과 손으로 확장시키는 기술이 공개됐다.

6일(현지시각) 북미 IT 전문 매체인 PC메그는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손과 팔을 터치해 스마트워치를 조작할 수 있는 스킨트랙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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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트랙.

스킨트랙은 이용자가 인체에 무해한 고주파 AC 신호가 방출되는 반지를 낀 후 피부를 터치하면 스마트워치의 손목 밴드에 설치된 전극이 이를 감지하는 방식이다. 터치, 트래킹 등이 가능하며 옷을 입고 있어도 인식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약 99%의 정밀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땀 등 피부에 맺히는 수분으로 인해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반지의 전원 공급 문제와 일반적인 행동과 구분될 수 있도록 터치에 필요한 압력 정도를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연구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