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어린이날인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과천 서울대공원 분수대 광장 특별 쇼룸에서 '기아 친환경 키즈 오토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아차 브랜드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기아차는 친환경 키즈 오토쇼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터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체험존 ▲자가발전 체험존 ▲전기 기계 만들기 체험존 ▲친환경차 상상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친환경차 체험존은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EV)를 비롯해 지난 3월 출시된 친환경 소형 SUV 니로 등 기아차의 다양한 친환경 차량들과 쏘울 EV 절개차를 전시해 구동 원리와 기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자가발전 체험존에서는 전기발전 자전거로 솜사탕을 만들고 기차를 움직이게 하는 공간을 마련,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직접 전기 생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에너지의 생산과정을 놀이와 접목시킨 눈높이 체험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전기 기계 만들기 체험존에서는 어린이들이 과일을 이용해 전구와 태양 전기 선풍기 등 다양한 친환경 생활 제품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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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기아차는 어린이들이 종이 골판지 위에 직접 그린 미래의 친환경 자동차 상상화들을 모아 브랜드 로고를 함께 만들고, 캐릭터 '엔지' 애니메이션도 상영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 키즈 오토쇼에 많은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줘 성황리에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고객들이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기아차 브랜드만의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