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닛산 프론티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다이나프로 AT-M·HT 등

카테크입력 :2016/05/04 11:34

정기수 기자

한국타이어는 닛산의 픽업트럭 프론티어에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시장에서 포드 F150 모델과 토요타 올 뉴 타코마, 링컨 MKX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프론티어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픽업트럭 및 SUV 세그먼트 확대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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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프로 AT-M(사진=한국타이어)

현재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과 SUV는 각각 약 14%와 1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 10%가 넘는 고속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닛산 프론티어에 장착되는 타이어는 '다이나프로 AT-M'과 '다이나프로 HT'다. 다이나프로 AT-M은 터프한 패턴 디자인과 험한 노면에서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하는 블록 구조가 특징이다. 또 다이나프로 HT는 편안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타이어 표면에 접지력을 높여 연비 향상에 최적화 됐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일본계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는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타이어 기술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