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올 1분기 유럽과 북미 지역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한국타이어는 1분기 영업이익 2천51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23.6%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조6천260억원으로 9.4% 늘었다.
1분기 초고성능 타이어(UHPT) 매출액이 전체의 약 33.7%를 차지하며 내실있는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전 세계 총 4천여 개의 직·가맹 유통채널을 오는 2017년까지 약 50% 확대해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글로벌 고인치 시장 수요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OET) 및 교체용 타이어(RET)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높여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 한국타이어, 두산베어스와 광고 프로모션 진행2016.04.29
-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틔움버스' 6월 공모 접수2016.04.29
- 한국타이어 후원팀, 슈퍼레이스 개막전서 포디움 올라2016.04.29
- 한국타이어, '2016 동그라미 페스티벌' 개최2016.04.29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멀티 브랜드 전략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신흥시장 공략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661억원과 5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9%, 53.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