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진 삼성전자 IR 담당 전무는 2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LCD TV 판매량은 약 1천만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말 성수기에 해당되는 지난해 4분기 판매량 1천600만대 대비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비수기와 신흥시장 경기침체로 시장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삼성전자 소비자가전 사업부문은 SUHD TV, 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2분기의 경우에는 한 자릿수 중반의 LCD TV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연간으로는 한 자릿수 초반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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