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성능 높이고 가격 낮춘 'A7 40 TDI' 출시

2가지 트림 구성...7천880만~8천370만원

카테크입력 :2016/04/26 12:01

정기수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5도어 쿠페 A7의 가격 경쟁력을 높인 'A7 40 TDI'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7 40 TDI와 A7 40 TDI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두 차종 모두 3천cc V6 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모두 전륜구동 모델로 최고 출력 218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3초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3.9km/l(도심 12.9km/l, 고속도로 15.5km/l)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A7 40 TDI'는 A7의 디자인과 엔진, 차체 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과 연비 효율을 높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우디 A7 40 TDI(사진=아우디 코리아)

외관은 LED 헤드라이트 및 LED 주간운행등과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타 운전자에게 시인성을 높여 안전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 랩어라운드 디자인의 내부 인테리어는 기본 적용된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과 밀라노 가죽 시트를 사용했다.

운전석 전면유리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설치돼 차량의 주행정보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의 차량 진행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운전자의 취향과 도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운전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크루즈 컨트롤 기능과 컴포트키, 전동식 트렁크 등 편의 사양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눈에 띈다. 하드디스크가 내장된 신형 MMI 플러스 시스템,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 터치패드 순정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및 DMB 튜너, DVD 플레이어, 2개의 SD 카드 슬롯,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AMI)가 탑재됐다.

A7 40 TDI 모델에는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과 앞 좌석 열선시트, 2-존 전자동 에어컨, 5스포크 V디자인 19인치 휠이 장착된다. A7 40 TDI 프리미엄 모델은 보스 사운드 시스템, 앞·뒤좌석 열선시트 및 앞 좌석 통풍시트와 4-존 전자동 에어컨, 5 트윈스포크 디자인 20인치 휠이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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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아우디 A7 40 TDI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아우디의 고품격 5-도어 쿠페의 매력을 느껴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A7 40 TDI 7천880만원, A7 40 TDI 프리미엄 8천3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