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1분기 영업익 13억원...원가절감 덕

인터넷입력 :2016/04/21 16:31

손경호 기자

안랩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대비 11억원이 증가한 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지난해에는 인력, 기술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면서 2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는데 그쳤으나 올해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부문 제품군 매출이 성장하고, 원가절감노력이 더해져 이 같은 실적을 냈다고 21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오른 275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550%가 증가했다.

안랩 관계자는 "전체 판관비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1분기에는 경력직을 충원하고, 소프트웨어나 기타 장비 등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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