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PC, 노트북용 엔드포인트 보안제품 개발 공급에 집중해 왔던 닉스테크가 코스닥 상장 뒤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엔터프라이즈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1일 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서울 반포 더팔래스호텔에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보안 플랫폼 2016'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에 내부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인 '세이프PC', USB 보안솔루션인 '세이프USB+', 개인정보보호솔루션인 '세이프프라이버시' 등 엔드포인트 솔루션과 함께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인 '세이프NAC' 등을 공급해왔다.
이날 닉스테크는 이러한 엔드포인트 위주 솔루션에 더해 기업 내 보안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빅데이터 로그분석을 통해 내부정보유출을 사전에 예측, 탐지해 대응하는 '세이프몬(SafeMON)', 랜섬웨어가 파일을 암호화하려는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해 차단하는 '세이프프로세스(SafePROCESS)'를 출시했다.
세이프몬은 기존 자사 엔드포인트 솔루션, NAC솔루션은 물론 타사 보안솔루션과도 연동해 내부정보유출위협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이프프로세스는 세이프PC와 연동해 랜섬웨어에 대한 다계층 방어전략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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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해당 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엔드포인트 분야 중심이었던 사업을 엔터프라이즈 보안으로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난 12일 코스닥에 상장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내부 조직과 시스템 체계화를 더욱 견고히 해 경쟁력을 키우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