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대표 신규식)은 현대글로비스 선박에 초고속 무제한 실시간 해상전용위성통신(MVSAT)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KT SAT은 현대글로비스 소유의 자동차선, 벌크선 등 선박 43척에 MVSAT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게 되며, 상반기 중 전체 선박에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KT SAT은 자체위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 사업자다. 이 회사는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인말새트 FB(FleetBroadband) 위주의 해상 위성통신 시장에서 초고속 무제한 해상전용위성통신인 MVSAT 으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008년도에 해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자동차선 및 벌크선 운영을 통해 원스톱 글로벌 공급망 관리를 구축해 해운업에서 입지를 다졌다. 물류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국제물류, 해상운송, 물류컨설팅 등 일관물류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물류 유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6/04/14/paikshow_P1Zat8Mhiv1.jpg)
특히 이번 서비스로 MVSAT와 함께 선박용 부가서비스를 적용, 선내 CCTV, 위성 LTE, 선내 와이파이, 선박용 인터넷 전화 등을 이용해 선박안전을 위한 신속 정확한 해상통신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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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비상시 긴급 연락 체제를 유지할 수 있어 선박안전이 강화되고, 무선 인터넷을 통해 지상의 가족, 지인들과 지속적으로 연락할 수 있게 된다.
신규식 KT SAT 대표는 “해상전용위성통신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혁신적인 해양 솔루션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해상의 통신환경 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며 “올해 말 KOREA SAT-5A 발사를 통해 해상 커버리지를 확대, 글로벌 위성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