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초소형 컨셉트카 'LF-SA' 국내 첫 공개

6월 15일까지 잠실 '커넥트 투'서 전시

카테크입력 :2016/04/12 09:32

정기수 기자

렉서스 브랜드는 오는 6월 15일까지 한국토요타의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 커넥트 투에서 렉서스의 초소형 컨셉트카 'LF-SA'를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LF-SA는 '미래의 작은 모험가)'를 의미한다. 자동화 운전 기술이 널리 보급될 미래의 생활 방식 안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정신을 이름에 담았다.

LF-SA는 일상생활에서 최신 기술에 의한 자율주행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운전자가 스스로 운전하는 기쁨을 표현한 스터디 모델이다. 프랑스 니스에 거점을 둔 디자인 스튜디오 ED2가 기획에서부터 모델 제작까지 담당했으며, 전체적인 외관은 각이 진 차체 조형에 의해서 보는 각도와 시간에 따라 표정이 변화하는 듯 다른 느낌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렉서스 초소형 컨셉트카 'LF-SA'(사진=한국토요타)

전면은 엠블럼을 중심으로 한 방사 패턴의 스핀들 그릴이 입체적으로 전면 펜더에 이어져 차체의 안정감을 강조했다. 측면은 휠 아치 위의 대담한 깎아 내기에 의한 구성 면이 역동적이면서도 전진하는 강력함을 표현하고 있다. 후면 디자인은 스핀들 그릴 형상을 표현한 L자형의 램프 클러스터와 조화를 이룬 2단 형의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또 렉서스의 트레이드마크인 화살촉 모티브도 디자인에 곳곳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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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관계자는 "LF-SA는 렉서스가 지금까지 발을 들여 놓지 않았던 영역인 2+2인승의 울트라 컴팩트 클래스에서 대담하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최첨단 디자인 트렌드와 렉서스가 추구하는 궁극의 고객감동을 구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0월 문을 연 커넥트 투는 개장 1년 6개월을 맞은 이달 초 기준 누적 방문객 4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