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브랜드는 '신형 RX450h'가 지난달 30일부로 정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충족해 '일반 하이브리드자동차'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신형 RX450h는 일반 하이브리드차에 적용되는 취·등록세 감면(최대 140만원)과 공채매입 감면(최대 200만원)을 비롯해 공영 주차장 할인·혼잡통행료 면제지하철 환승 주차장 할인 등 지자체별 다양한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월 국내 출시된 신형 RX450h는 화려해진 외관과 기존 모델보다 차체를 키워 플래그쉽 LS에 버금가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신개발 하이브리드용 V6 3.5리터 가솔린엔진과 대대적인 개선을 거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 차의 주행상태에 맞춰 앞·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첨단 AWD(상시4륜구동) 시스템 'E-four'가 기본 장착됐다. 복합연비 역시 이전 대비 향상된 12.8km/L다.
신형 RX450h의 국내 판매가격은 수프림(표준형) 7천610만원, 익스큐티브(고급형) 8천600만원, F 스포트 8천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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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관계자는 "렉서스는 신형 RX450h를 포함해 CT200h, ES300h, GS450h, NX300h 등 총 5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일반 하이브리드자동차로 지정됐다"며, "고객이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구매해서 소유하는 전 과정에 감동을 선사한다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캠페인 등 고객 만족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싢여 RX450h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