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은행과 핀테크 관련 중소 기업들이 참여하는 한국핀테크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4월 25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협회에는 10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초대 협회장은 개인간 송금 서비스인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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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핀테크가 비약적인 성장을 하려면 다양한 이종 산업 간 융합이 가능하도록 관련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핀테크 생태계 형성이 중요하다”며 “최근 기존 금융사와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들 간 교류가 늘면서 시장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는데, 앞으로 협회가 ‘오픈 플랫폼’ 형태의 소통 창구 역할을 잘 감당해 업계는 물론, 금융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잘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핀테크협회는지난해 12월, 강남역 소재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약 100여 개 기업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70여 개 핀테크 기업들을 포함, 시중 은행 및 금융 IT 분야 20여 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