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아루바는 지난 8월 수주한 연세대학교의 무선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HPE아루바에 따르면 연세대학교는 교직원 5천명과 학생 3만명 가량의 무선 네트워크 수요, 급증하는 스마트 기기 사용에 따른 무선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했다.
연세대학교는 기존 인프라를 교체, 확장해 캠퍼스 실내외 어디서나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동시에 1만대 이상 단말의 접속을 처리하고 무선 액세스포인트(AP)를 통한 전자출결 시스템과 중앙도서관 등 시설에 비인가 AP 차단을 위한 무선침입차단시스템도 운영한다. 기가비트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기존 10Gbps 백본망을 40Gbps로 교체했다.
연세대학교 운영지원팀 관계자는 “HPE아루바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 구축으로 최상의 스마트 캠퍼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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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선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위해 HPE아루바는 802.11ac 웨이브2 기술을 지원하는 액세스포인트 AP-325를 공급했다. 이 모델은 저전력블루투스(BLE) 비콘 통합과 멀티유저마이모(MU-MIMO) 그룹화 기능을 지원한다. HPE아루바는 무선랜 통합관리 시스템 '에어웨이브'와 외부 사용자를 위한 단말 관리 기술 '클리어패스'도 적용했다.
강인철 한국 HPE 아루바 상무는 "서울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기존 대학 레퍼런스에 이어 연세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802.11ac 웨이브2. MU MIMO를 지원하는 무선 스마트 캠퍼스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앞으로도 HPE 아루바의 막강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한 대학 레퍼런스도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