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벨로스터'가 미국에서 최고 가치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도 두 번째로 선정됐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6일(현지시간) 벨로스터와 엘란트라가 미국 자동차 리서치업체인 빈센트릭(Vincentric)이 발표한 '2016년형 최고 가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벨로스터는 소형차 부문에서 2013년부터 4년 연속으로, 엘란트라는 준중형 세단 부문에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각각 최고 가치를 인정받았다.
빈센트릭은 "벨로스터가 4년 연속 최초 가치상을 받은 것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차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엘란트라도 높은 연비와 낮은 유지비용으로 동급 최고의 가치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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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릭의 최고 가치상은 매년 신차를 대상으로 감가상각, 연비, 보험, 기회비용, 금융 프로그램, 보증서비스, 세금, 수리비 등 8가지 항목을 토대로 총 소유 비용을 산출해 유지비가 낮은 브랜드와 차종을 선정한다.
현대차 미국법인 마이크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벨로스터와 엘란트라의 최고 가치상 수상은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안전, 효율성, 가격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