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세탁조 기울인 ‘경사드럼’ 세탁기 출시

도어 높이고 드럼통 10도 기울여 허리·무릎 피로도 최소화

홈&모바일입력 :2016/03/31 16:52

정현정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디자인과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클라쎄 '경사드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세탁조(드럼통)를 10도 기울이고, 기존 대비 높이를 11.5cm 높게 설치했으며, 동급 제품 대비 가장 높은 곳에 도어를 위치시켜 세탁물을 넣거나 꺼낼 때 허리와 무릎의 피로도를 최소화 시켰다.

또 볼륨감을 강조한 56cm 고급형 와이드 도어를 적용해 세탁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 조작부를 50도 기울여 사용자가 제품 조작시 고개를 숙이거나 무릎을 굽히지 않아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세탁기 상부에 액체세제와 섬유유연제 자동 투입장치를 설치, 세탁 시 마다 세제를 투입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동으로 세탁물 양과 무게를 세탁기 스스로 인식해 세제와 섬유유연제 정량을 투입할 수 있는 '자동세제 투입 시스템'을 적용했다. 한번 세제를 주입 시키면 평균 19회 세탁(5kg 기준)이 가능하며, 습관적으로 세제를 정량 이상으로 많이 넣는 일반 사용자라면 세제 사용량을 최대 4분의 1 까지 절약 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 클라쎄 '경사드럼' 세탁기 신제품 모델명 DWD-15PBRCR (사진=동부대우전자)

세탁조를 회전시키는 모터는 드럼세탁기의 핵심 부품으로 경사드럼 세탁기는 모터의 힘을 드럼에 직접 전달하는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적용했다. 모터와 드럼을 바로 연결해 고무벨트나 기어가 필요 없으며, NVC(Noise Vibration Control) 시스템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시켰다. 동부대우전자는 업계 최장 12년 모터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기본 7가지 세탁코스에 아기옷, 애벌세탁, 에어세탁, 스피트업 세탁 등 스페셜 7가지 세탁코스를 추가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와이셔츠나 교복, 티셔츠 등 1kg 미만 세탁물을 14분만에 세탁에서 헹굼, 탈수까지 끝내는 '스피트업' 세탁 기능을 탑재, 시간과 전기료를 아낄 수 있도록 했다. 에어 세탁기능은 공기를 쏘아 옷감 손상 없이 냄새와 먼지, 세균, 진드기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이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세탁기 조작부는 다이얼 버튼과 블루 LED 조작 패널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렸으며, 곡선미와 불륨감을 강조한 바디 디자인에 크롬 소재 도어를 적용해 견고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관련기사

이번에 출시되는 경사드럼 세탁기는 15kg 용량으로, 그래비티 실버(모델명 DWD-15PBRCR)와 라이트 실버(모델명 DWD-15PBLCR)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20만원대다.

동부대우전자는 경사드럼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자사 홈페이지에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와 아이스크림 상품권 등을 선물을 증정하는 '경사드럼' 네이밍 퀴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