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홈 보안 IoT 시장 공략 본격화

방송/통신입력 :2016/03/23 09:43

LG유플러스가 홈 보안 IoT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기존 보안 서비스 대비 가격을 크게 낮췄다는 강점을 앞세워, 홈 보안 IoT 서비스 시장을 개척해나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홈 보안 서비스인 IoT캡스의 가격을 4월 말까지 1만9800원(선착순)에 제공하는 출시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IoT캡스 정가는 2만8600으로 기존 보안 서비스의 1/3 수준이다. 게이트맨의 최신형 도어락과 ADT캡스의 출동경비, LG유플러스의 IoT 기기 및 기술을 결합한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에는 게이트맨 도어락, 고급형 허브, 열림감지센서(2개), 스위치, 플러그 등 IoT 기기 5총과 ADT캡스 출동경비 서비스 및 화재?도난 보상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화재발생시 최대 1000만원, 도난사고 발생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한다.

침입자가 발생할 경우 도어락의 강제 열림이나 파손을 감지해 경보 사이렌을 울리도록 했고, 외부 침입이 감지되면 열림감지센서에서 스마트폰으로 침입 알림을 보내 ADT캡스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IoT스위치, 플러그를 활용하면 원격으로 집안의 TV나 거실 등을 켜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 3월 기준 11만 가입자를 돌파한 ‘홈CCTV 맘카’ 서비스와 IoT캡스를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배우 남궁민과 김희원, 이유준이 빈집털이범으로 등장하는 IoT캡스 바이럴 영상 ‘무모한 녀석들’을 제작, 배포하는 등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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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는 보안이 취약한 주거환경 형태인 단독주택과 다세대빌라, 아파트 저층, 복도식 아파트와 혼자 사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홈 보안 IoT 서비스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시영 팀장은 “보안서비스에 가입하려면 매월 6~7만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는데 이제 저렴한 가격의 보안 서비스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