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7·엣지, 100여개국서 글로벌 돌풍

중국·인도·케냐 등 50여개국서 2차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6/03/21 09:52    수정: 2016/03/21 10:21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출시돼 글로벌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중국, 인도, 케냐, 멕시코 등 50여개 국가에서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2차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싱가포르, 호주 등 50여개국에서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1차 출시했다.

영국 런던의 유명 쇼핑몰 웨스트필드에 문을 연 갤럭시S7 스튜디오에는 오픈 첫 주말 6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방문할 정도로 유럽 시장에서 반응이 뜨겁다. 국내에서도 출시 이틀 만에 약 1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관련기사

중국 광저우의 광저우역에 위치한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갤럭시S7을 체험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전자제품 유통점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S7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삼성전자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사전 주문한 갤럭시S7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benito Juarez International airport)’에서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로 랩핑한 에어로멕시코 비행기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전면과 후면 모두 F1.7의 밝은 렌즈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돼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기기를 보호할 수 있다.

또 갤럭시S7엣지는 갤럭시S6 엣지(2,600mAh) 보다 용량이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갤럭시S7은 갤럭시S6(2,550mAh)보다 18% 늘어난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유무선 고속 충전 기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이 더욱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