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1일(현지시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4인치 아이폰SE와 경쟁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4인치 갤럭시S7 미니(가칭)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일간지인 애플데일리에 따르면 갤럭시S7 미니가 4.6인치, 720*1280 해상도에 퀄컴 스냅드래곤820 혹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8890 프로세스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와함께 현재 갤럭시S7 미니가 3GB 램, 12메가픽셀 후방 카메라를 하고 있으며, 두께는 9.9mm일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 갤럭시S7 카메라, 세계 최고 성능 입증2016.03.20
- 아이폰, 화면 크면 잘 팔렸을까?2016.03.20
- "갤럭시S7·엣지 中 사전주문 1천만대 돌파"2016.03.20
- 갤럭시S7, 해외 반응이 더 뜨겁다2016.03.20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의 미니 버전을 만든 것은 처음이 아니다. 현재 갤럭시S3, 갤럭시S4, 갤럭시S5는 모두 미니 버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갤럭시S6의 경우 방수, 방진 기능을 가진 갤럭시S6 액티브가 출시된 바 있다.
미국 지디넷 등 외신들은 만약 애플이 아이폰SE를 출시할 경우, 삼성전자가 갤럭시S7 미니가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추면서 마이크로SD카드를 별도로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경쟁에 나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