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회사들이 협업해 산업제어시스템(ICS)에 대한 보안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공급하고 필요한 교육이나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돕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와 싱가포르 NSHC Pte. Ltd(대표 허영일)는 18일 업무 협약을 맺고 이같이 밝혔다. ICS용 보안솔루션 개발, 공급과 국내 시장 확대는 NNHC가, ICS에 대한 보안 교육 및 훈련, 해외시장 진출을 NSHC가 맡을 계획이다.
기존에 NSHC는 ICS 컨설팅 및 교육 전문회사로 국내 및 싱가포르에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보안컨설팅, 모의해킹, 훈련 및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중이다. NNHC는 국내외 ICS용 물리적 단방향 보안게이트웨이, 제어망 이상징후 탐지시스템, 제어망 포트 이중화 장치를 개발,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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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용 NNSP 대표는 "국가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제어망을 보호하기 위한 물리적 단방향 보안게이트웨이가 민간기술로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상황에서 제어시스템 보안에 대한 교육 및 인식 확산을 위해 NSHC와 최적의 시기에 손을 맞잡게 되었다”며 “주요 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최고의 제품 기술력과 고품질의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국내 스마트제어 보안 활성화 및 해외 진출의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영일 NSHC 대표는 "ICS 보안컨설팅 및 해외 실무 교육을 수행했던 NSHC 경험과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NNSP의 기술을 접목해 국내?외 최고의 스마트제어보안 교육?훈련 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