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검색 엔진을 보유한 바이두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두가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조만간 미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바이두 선임 과학자인 앤드류 응은 WSJ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는 2018년까지 상업용 모델을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바이두는 BMW 3시리즈 세단의 개조차량으로 이미 시험운행에 돌입했다.
바이두는 2018년까지 우선 경로가 정해져 있는 실험용 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후 인공지능(AI)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주행 가능한 도로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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