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중국 게임사인 아워팜(대표 스티븐 후)과 온라인 게임 프리스타일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프리스타일은 길거리 농구와 힙합 문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온라인 게임이다. 사실적인 조작감과 카툰 랜더링 기법을 활용한 그래픽,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 게임은 중국에서는 10여 년간 서비스를 지속하며 매년 상해에서 한중대항전이라는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6/03/16/firstblood_Ib8CMyJL2.jpg)
아워팜에서 개발 중인 프리스타일 모바일 버전은 원작의 게임성과 특징을 계승한 스포츠 대전 게임으로 중국 서비스명 가두농구(가칭)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을 제외한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는 조이시티가 진행한다.
아워팜은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들을 중국에서 크게 성공시킨 중국 모바일 게임 업체로서 현지 퍼블리싱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가상현실(VR)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향후 조이시티와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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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후 아워팜 대표는 “우수한 개발력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조이시티와 뜻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10년 동안 중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프리스타일의 IP로 기존 팬과 신규 유저들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것” 이라고 전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프리스타일은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독창적인 컨셉으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타이틀인 만큼 모바일 버전에 대한 기대도 크다” 며, “중국에서 영향력이 큰 아워팜과 상호 시너지를 발휘해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