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지원사업 2016년도 신규대학 선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결과, 건국대학교 등 총 31개 대학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SW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SW교육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대학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장 6년 (4년 지원 후 우수대학 2년 추가지원)간 연 평균 20억원의 지원이 이뤄지며 대학별 혁신 수준과 규모에 따라 지원규모와 내용이 달라진다.
미래부는 SW중심 대학에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과정 전면 개편 ▲타 전공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 ▲인재선발-교원평가 개선 및 SW가치 확산 ▲SW중심대학교육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을 과제로 요구하고 있다.
2016년도 신규대학 신청 접수는 지난 2월 29일부터 3월11일까지 40일간 진행되었으며, 신청유형에 따라 미래부의 SW교육 관련사업 지원(SW특성화대학지원사업, 서울어코드활성화지원사업 등)을 받고 있던 기존대학 12개, 새로운 교육체계를 추진하는 신규 대학 19개가 각각 접수됐다.
기존 지원사업 분야에는 건국대,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명지대, 숭실대, 안동대, 이화여대, 중앙대, KAIST, 한양대, 한양대 ERICA가 지원했고 이중 4개 학교를 선정(경쟁율 3:1)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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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대학에는 광운대, 단국대, 대구대, 동명대, 동의대, 부산대, 부산외대, 상명대, 서울여대, 선문대, 연세대, 원광대, 인천대, 인하대, 전남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동대, 홍익대가 신청했고 이 중 2개 학교를 선정(경쟁율 : 9.5:1)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접수된 신청서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 후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4월 중순경까지 총 6개 대학(기존대학 4개, 신규대학 2개)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