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하는 개미 투자자들은 많지만 그들 니즈에 부합하는 정보를 찾기란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소액 투자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주식 정보 앱 서비스 '주식탐탐(www.jutam.co.kr)’을 운영하는 케이컨 이보람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는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주식 관련 정보 대다수가 대형 종목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실제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종목 정보에는 취약한 면이 있다"며 "주식탐탐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큰 특징은 중소형주 종목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이가장 궁금해하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또한 종목에 대한 실시간 종목 리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목과 관련된 변동 사항이나 주요 이슈가 있을 때마다 실제사내 주식 담당자와 통화하여 얻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전담 리서치팀에서 오프라인으로 직접 수집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식탐탐은 이용자들과의 소통에도 신경쓰고 있다. 앱 서비스 내 '문자 문의하기'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종목과 기업에 대한 요청사항도 받는다. 이 대표는 "보다 명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쌍방향적 커뮤니케이션에 특히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지난 2014년말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고 서비스를 출시한 후 누적 다운로드수만 약 6만건, 총 3,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이보람 대표는 "소액 투자자들에게 기댈 수 있는 곳이 생긴 듯해 든든하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굉장히 뿌듯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전략으로 이 분야를 선도해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이보람 대표와 일문일답
- 서비스 기획시점에 특히 고려한 부분이 있다면?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시중에 있는 증권사 보고서들은 대부분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문 지식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들이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개인 투자자들이 원하는 종목의 정보를 쉬운 용어와 설명을 통해 보다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식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업 탐방’콘텐츠는 전체 공개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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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
주식 투자와 관련된 교육 서비스 앱을 기획 중이다. 최근 주식 시장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거래가 전체 25%를 넘어설 정도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모바일로 간편하고 체계적으로 주식 공부를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한다. 주식탐탐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강화해 주식 관련 토털 플랫폼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