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대표 나제원)가 오픈마켓과 손을 잡았다. 요기요는 배달앱 최초로 SK플래닛 11번가와 제휴하고 11번가 내에 배달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11번가는 생활형 O2O서비스를 모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생활 플러스(+)’코너를 오픈해 청소, 세탁, 세차, 맞춤셔츠 등의 서비스를 한곳에 모았다. 특히, O2O서비스 중에서도 이용자 규모가 가장 큰 배달 음식 주문 서비스는 별도로 ‘배달’ 코너를 마련해 요기요 앱을 그대로 11번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요기요를 통해 음식 주문 배달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기존 요기요 앱은 물론, 11번가에서도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11번가 앱과 모바일 웹에서 ‘배달’ 메뉴를 선택하면 기존 요기요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럽페이’ 로 간편하게 결제하거나 T멤버십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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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배달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11번가에서 요기요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고객들 중 매일 선착순으로 주중 1만명, 주말 2만명에게 3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요기요의 문행규 파트너십마케팅팀장은 “요기요앱 뿐 아니라 오픈마켓 등 다양한 접점에서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의 파트너사들과 제휴를 준비중”이라며 “이용자들의 증가가 가맹 음식점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