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이사만루2는 압도적인 야구게임”

“넷마블게임즈의 노하우와 공게임즈의 기술력을 더해 압도적인 리얼 야구게임을 선보이겠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이사만루2KBO(이하 이사만루2)를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백영훈 부사장은 “이사만루는 3년간 1천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야구 게임시리즈”라며 “넷마블 게임즈가 가진 노하우와 성공에 대한 방법이 더해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날 이사만루2에 대한 소개는 게임을 개발한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가 담당했다. 공 대표는 야구 게임에서의 리얼은 실사와 같은 캐릭터와 모션과 더불어 공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비패턴이 더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사만루2는 노멀맵, 실시간 그림자 등 하이엔드 기술을 지원하고 선수의 그래픽과 모션을 비롯해 팔에 새겨진 문신과 목걸이의 색 등 세세한 부분까지 구현했다.

더불어 이 게임은 기존에 만들어진 패턴대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비패턴 기술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물리엔진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을 던지고 치게 되며 이에 대해 인공지능이 반응하기 때문에 매 경기마다 다른 장면이 연출된다.

공 대표는 “3년간 개발해 만든 비패턴 기술과 사실적인 그래픽이 만나 야구다운 리얼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실시간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이사만루2는 원하는 선수만 컨트롤하거나 공을 한번 던질 때마다 전략을 바꿀 수 있다. 전략을 미리 정해두고 경기를 관전하는 자동모드와 선수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수동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또한 이 게임은 이적시장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선수 거래가 가능해 수월하게 자신이 원하는 팀을 만들 수 있다. 이적시장은 이용자의 선수

이사만루2는 오늘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하고 이달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 이완수 본부장은 “공게임즈의 기술력과 넷마블게임즈의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압도적 리얼 야구 게임의 완성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아래는 이사만루2에 대한 발표가 끝난 후 이어진 일문일답.

Q : 넷마블과 서비스를 협업하게 된 이유는?

A: RPG가 워낙 강세라 작은 규모의 회사가 시장에 야구게임을 내긴 어려웠다.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운영의 노하우를 가진 넷마블게임즈와 협력하게 됐다.

Q : 마구마구를 보유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데 신작 야구게임을 선보이는 이유는?

A : 마구마구는 캐주얼 야구게임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고 신작도 곧 선보일 것이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리얼야구에서의 최고의 운영사가 되기 위해 협력을 하게 됐다.

Q : 일본 진출 계획이 있는지?

A : 일본시장 진출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고 안 해온 것이 아닌 만큼 준비를 하고 있고 파트너를 협상하고 있다.

Q : 전작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선수 선발 대진을 짤 수 있는 로스터를 미리 여러 개 만들어서 선택할 수 있게 했고 다른 일을 하면서도 즐길 수 있도록 자동모드를 추가했다. 이 밖에도 이용자의 요구 꾸준히 확인하며 무엇을 추가할지 고민 중이다. 벤치클리어링도 검토를 고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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