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다.”
구글 알파고 관련 논문을 게재한 과학 저널 ‘네이처’가 한국의 바둑 열기에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이처’는 9일부터 다섯 차례 열리는 구글 알파고와 이세돌 9단 간의 바둑 경기를 취재할 기자를 한국에 파견했다.
경기에 앞서 전망 기사를 쓴 탄구이 추어드 기자는 “아시아 전역에 이 경기가 TV 생중계 된다는 점이 놀랍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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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중국에서도 14개 텔레비전 방송사가 이번 경기를 전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같은 사실을 지난 해 10월 구글 알파고가 대국했던 판후이 2단에게 들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1시에 시작된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 간의 세기의 바둑 대결은 오후 4시 현재 종반전으로 접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종반 판세는 이세돌 9단이 조금 유리한 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