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우리가 함께 한 꽃피는 서울 유공 기업'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시민 녹색문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에 참여했거나, '2015 서울 정원박람회'를 통해 도시 녹화 활성화 및 친근한 정원문화 형성에 기여한 시민 및 기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환경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수상하게 됐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월 임직원들과 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1천500여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상쇄숲을 조성,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저감(195톤)하는 등 저탄소사회 구현에 기여했다.
같은해 5월에는 서울역 고가 시민개방행사에 '가족화분 만들기',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조형물(오브제) 전시'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2015 서울정원박람회'에 참여해 정원 디자이너 황혜정 작가의 정원 조성을 후원하며 서울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 재단장에 동참했다.
관련기사
- 금호타이어 노사, 2015년 단체교섭 조인식 체결2016.03.09
- 금호타이어 노사, 9개월 만에 임단협 최종 타결2016.03.09
- 금호타이어, 장하나 LPGA 우승 기념 이벤트2016.03.09
- 금호타이어 노사, 올 연말부터 임금피크제 시행 합의2016.03.09
금호타이어와 서울시가 함께 조성한 탄소상쇄숲과 월드컵 공원 내 금호타이어 정원은 서울시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도 금호타이어는 다음달 2일 '아름다운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SCM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는 서울시와 함께 하는 환경 분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서 자율적인 환경보호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