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쿠스·제네시스' 2만5천여대 리콜

와이퍼 구동 모터 부품 결함

카테크입력 :2016/03/09 08:14    수정: 2016/03/09 09:37

정기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에쿠스와 제네시스 2만5천여대가 와이퍼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에쿠스·제네시스 승용자동차 2만54천4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모델에서는 와이퍼 구동 모터 내부 부품 결함으로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7월 10일부터 2012년 6월 12일까지 제작된 에쿠스 1만978대, 2011년 8월 1일부터 2012년 4월 30일까지 제작된 제네시스 1만4천463대다.

관련기사

에쿠스(사진=현대차)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080-600-6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