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출시에 맞춰 삼성전자가 준비중인 렌탈 프로그램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씨넷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싱가폴 현지에서 소비자 대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컨시어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갤럭시 컨시어지 프로그램의 골자는 매달 3만3천원 가량(38 싱가폴 달러)을 내고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를 리스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이후 1년이 지나면 내년 이맘때 출시될 갤럭시S8로 교환해 이용할 수 있다.
1년간 유상 수리시 50% 비용 할인도 함께 포함된다.
매달 통신비와 함게 기기 임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대신 매년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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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같은 서비스가 시작된다. 삼성카드와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삼성카드는 스마트폰 렌탈과 판매 사업 준비를 마쳤다.
싱가폴에서 선보인 갤럭시 컨시어지와 큰 차이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실제 갤럭시S7을 이용하는데 드는 월 렌탈 비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