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제네바 모터쇼서 미래형 컨셉트타이어 공개

뉴 오펠 GT 컨셉트카에 장착

카테크입력 :2016/03/03 11:39

정기수 기자

한국타이어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미래형 컨셉트 타이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공개한 미래형 컨셉트 타이어는 독일 오펠사가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뉴 오펠 GT 컨셉트카'에 장착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기술력과 오펠의 미래지향적 컨셉트카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의 컨셉트 타이어는 미래지향적 자동차 이미지를 한층 높이도록 제작됐다. 뉴 오펠 GT 컨셉트카는 1960년대 오리지널 GT를 모티브로 해 측창과 도어를 일체화해 첨단 기술 이미지를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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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미래형 컨셉트 타이어(사진=한국타이어)

이에 맞춰 타이어 트레드는 컨셉트카의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와 GT 로고를 형상화해 제작했다. 또 타이어는 검은 색이라는 편견을 깨고 GT 컨셉트카의 포인트 컬러인 레드를 전륜 타이어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제네바 모터쇼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모터쇼이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전세계 30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120대 이상의 신차와 컨셉트카를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