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컨셉트 디자인 부문 최고의 성적인 골드(Gold)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컨셉트 타이어 '하이블레이드(hyBlade)'는 프로페셔널 컨셉트 부문에서 골드를 받았다. 디자인 우수성을 비롯해 창의성과 실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이블레이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심각한 기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미래형 컨셉트 타이어로 독일 포츠하임 대학원과 공동 개발했다. 물레방아 형태의 디자인으로 트레드에 위치한 스크류를 통해 물속에서도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며, 측면 스포크가 펼쳐질 때 생겨나는 저항력으로 뛰어난 배수 성능을 구현하도록 디자인 됐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iF 디자인 어워드 골드 수상은 한국타이어가 미래 드라이빙을 실현해 세계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앞서 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고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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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iF 디자인 어워드 2016은 총 5천295개의 작품이 출품돼 75개의 작품이 골드를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골드 수상에 앞서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부문 등에서 총 4개의 출품작이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이 주관하고 있는 iF디자인상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