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띄기 증시, OLED-스마트홈-로봇 관련 분야 주목

증권 서비스 업체 두나무, 증시 분석 리포트 발표

인터넷입력 :2016/02/29 09:04

황치규 기자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증권 플러스 포 카카오(for KaKao)를 운영 중인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송치형)은 최근 3개월간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만족시킨 3대 업종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최근 주가 변동 폭이 큰 가운데서도 몇 달째 흔들림 없이 오름세를 보인 분야는 OLED, 스마트홈, 로봇이다.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주식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분야는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다. 최근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 생산을 위해 중소형 면적의 OLED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

두나무 증권플러스

또 기존의 삼성과 LG 뿐만 아니라 애플과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도 자사 제품에 OLED를 채택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OLED 관련주는3개월 간 38.86%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표 기업으로는 LIG인베니아, DMS, 에스에프에이, 아이씨디 등이 있다.

두나무가 두 번째로 주목한 분야는 ‘스마트홈’ 이다.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8조5천억언 규모에서 2015년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스마트홈은 IoT(사물인터넷) 기술 접목이 용이한 산업으로 향후IoT 시장과 함께 성장세가 가속화 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스마트홈 관련주는 3개월 간 28.08% 올랐으며, 대표 기업으로 필룩스, 어보브반도체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주목 받은 분야는 ‘수술용 로봇’이다. 로봇 산업은 제조용 로봇(자동화설비) 외에도 헬스케어, 교육, 재난대응 등의 분야로 도입이 가속화 되고 있다. 수술용 로봇 관련주는 3개월 간 27.03% 상승했으며, 대표 기업으로 미래컴퍼니, 고영 등이 있다.

관련기사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증권플러스는 관심 종목 및 업계 동향까지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증플 토픽’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는 통계 및 빅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플러스는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로, 앱을 통한 간편한 주식 거래는 물론,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필진이 기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증권플러스 인사이트’를 통해 증권사 레포트가 커버하지 못하는 스몰캡 종목에 대한 분석 레포트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