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쇼핑윈도'에 입점한 사업자와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입주 스타트업 등 총 70개 사에 대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 160개 사 파트너들과 협약식을 갖고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네이버는 파트너사에게 금융지원, 기술지원, 판로지원, 교육지원 등과 함께 복리후생 제도, 워크샵, 장례 지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실내 측위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아이데카’의 박찬종 대표는 "그간 네이버로부터 투자나, 공간지원, 서버지원 등 사업적인 부분에 대해 여러모로 지원 받고 있었는데,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니 복리후생 같은 부분이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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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트너센터 윤영찬 부사장은 "네이버의 중요한 파트너인 O2O 사업자들과 스타트업들이 네이버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더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오는 4월 신규 파트너사들에게 네이버의 동반성장 비전 및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