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 업계, 졸업·입학 맞아 디지털 기기 전진배치

유통입력 :2016/02/26 14:08

황치규 기자

졸업·입학이란 대목을 맞아 온라인 유통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노트북, 태블릿 등 신학기 인기 상품인 IT기기를 특가 판매하거나 합리적 가격대의 신제품 및 할인쿠폰을 전진배치하기 시작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구글 크롬OS가 적용된 ‘포인투 크롬북 11’을 론칭했다. 21만천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과 구글 드라이브 100GB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도 준비했다.

G마켓에 따르면 ‘포인투 크롬북 11’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작업 성능이 좋고 10초이내 빠른 부팅이 가능하다. 바이러스 보호 장치가 내장돼 있어 보안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1.15kg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배터리도8.5시간 이상 지속된다.

옥션(www.auction.co.kr)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옥션 백 투 스쿨(BACK TO SCHOOL)’ 기획전을 통해 최신형 컴퓨터에서부터 주변기기까지 다양한 IT 제품을 최대 7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먼저, 졸업입학 선물로 인기가 높은 노트북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츄위(CHUWI) Hi10 태블릿 ’(22만9천원)와 ‘레노버 i-슬림북(slimbook) 100s 노트북’(24만9천원)이다. 두 제품 모두 MS 윈도10 OS가 탑재돼 별도 설치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브라더 잉크 베네피트 DCP-J105 컬러 복합기’(14만4천원), ‘샌디스크 OTG 3.0 USB(1+1)’(1만2천900원), ‘마이크로스톤 U800 스마트워치’(2만5천900원)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컴퓨터/메모리 5% 할인쿠폰 3장도 증정한다.

큐레이션 커머스 G9(지구, www.g9.co.kr)도 인기 태블릿 모음전에서 입학, 졸업선물로 좋은 제품들을 선별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가성비가 화두로 떠오른 올해 트렌드에 맞게 ‘레노버 요가 Tap3 Pro LTE’를 10% 할인된 59만9천원에 사전 예약 판매한다. 태블릿, 프로젝터 등 네 가지로 모드 변형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고 18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배터리 성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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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떼어낼 수 있어 활용하기 좋은 ‘ACER 스위치 10E체리트레일 2in1 노트북+태블릿’도 12% 저렴한 33만9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정품 윈도 10을 탑재했고 오피스모바일도 제공한다. 보급형 태블릿 ‘IMUZ 태블릿PC 뮤패드7M’도 6만2천76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옥션 관계자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학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노트북, 태블릿PC 등 전자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신제품에서부터 특가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 구성은 물론 추가 할인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신학기 필수 IT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