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게임 수집품을 훔쳐 판매하던 한 남성이 주인의 추적 끝에 덜미를 잡혀 교도소에 수감 됐다.
25일(현지시간) 해외 외신은 펜실베이니아의 34세 남성인 랜디 노리스가 게임매장인 S&G에서 500개 이상의 게임물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훔친 품목은 가장 오래된 게임 시스템과 희귀게임 등이 포함된 수집품으로 총 가치가 약 2만5천달러에 달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잠시 머물던 플라잉힐스에서 게임물품을 훔쳤으며 이를 편의점, 쇼핑센터, 농민시장 등에서 게임당 150~725달러에 판매했다.

게임 매장의 주인인 다니엘 랑주뱅은 도난을 당한 후 자신이 판매하던 희귀한 게임이 다른 매장에 유입되는지 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던 중 버지니아 샹티의 덜러스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한 슈퍼마리오 컨벤션에서 자신이 판매하던 게임을 발견하고 이를 판매하던 테리 고든과 만나 랜디 노리스가 범인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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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노리스는 도난 및 사유재산 침해 혐의로 후 버크스 카운티 쿄도소에 기소됐다.
이후 다니엘은 자신의 소장품을 찾기 위해 노력한 끝에 도난당한 물품 둥 대부분을 회수할 수 있었지만 일부는 행방의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