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메신저 ‘잔디’ 개발사 토스랩(대표 다니엘 챈)이 오픈 API를 통한 외부 서비스들과의 연동을 확대하는 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토스랩은 주요 업무 툴인 구글 캘린더, 트렐로(Trello), 지라(JIRA), 깃허브(GitHub)를 잔디에 연동할 수 있는 ‘잔디 커넥트’를 추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잔디는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를 포함 총 6개의 주요 서비스에 대한 연동을 제공하게 됐다.
잔디 커넥트 사용 법은 간단하다. 잔디 커넥트 메뉴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추가한 후, 알림 설정을 완료하면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연동 서비스 변경 사항을 실시간 알림 메시지로 잔디 내에서 받아볼 수 있다.
관련기사
- 잔디, 30억원 추가 투자 유치...외부 서비스 연동 본격화2016.02.25
- 채팅부터 영상회의까지...무료 국산 협업SW 5종2016.02.25
- 마이피플이 직장인의 관심을 끌었던 이유2016.02.25
- "'잔디'로 기업 시장서 '카톡' 대체하고 싶다"2016.02.25
기타 서비스 연동도 가능하다. 잔디 커넥트웹훅(Webhook)을 이용할 경우, RSS를 통한 기사 클리핑, 이메일 수신 확인, 주식 및 날씨 정보 열람 등 사용자의 업무 환경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추가 연동할 수 있다.
토스랩 최영근 CTO는 “이번 업데이트는 잔디가 기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단추와 마찬가지”라며 “올 상반기 중 게스트 액세스, 업무(Task) 관리 등 효율적인 업무 관리를 위한 기능이 대거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