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역할수행게임(RPG), 소셜카지노 3가지 장르를 자사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이와 관련된 6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파티게임즈(대표 김현수)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파티게임즈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사업방향 및 주요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현수 파티게임즈 대표가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공개한 자리라 관심을 모았다.
김 대표는 “올해 파티게임즈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그동안 기로에 서있지 않은 적은 없는 것 같고 항상 많은 선택을 해야 한다”며 “지난해 성적이 실망스러운 수준이었고 아직 게임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문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지만 SNG 명가로서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RPG와 소셜카지노를 3축으로 사업 방향을 가지고 진행해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파티게임즈가 처음으로 공개한 게임은 기적난난이다. 중국 개발사인 니키가 만들고 텐센트가 서비스한 이 게임은 중국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매출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에서 높은 성과를 거둬 화제를 모았었다.
기적난난은 여성이용자를 타깃으로 한 소셜게임으로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7개의 왕국을 여행하며 성장하는 순정만화 같은 스토리와 그래픽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현재 현지화 중으로 오는 2분기 출시 예정이다.
파티게임즈의 인기 지적재산권(IP)인 아이러브 시리즈 2종도 공개됐다.
먼저 포트럭 게임즈가 만들고 있는 아아러브 아일랜드는 휴양지를 배경으로 한 소셜 게임으로 이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춰 휴양지를 꾸미고 성장시킬 수 있다.
이 게임 역시 여성이용자를 주 이용자를 삼고 있으며 드라마 같은 로맨스가 특징인 스토리 모드도 선보이며 오늘 여름 출시할 계획이다.
함께 공개한 아이러브 커피의 후속작 아이러브 커피2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소셜게임에 역할 수행을 더한 게임으로 이용자는 사장, 매니저, 아르바이트생 등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선택한 직업에 따라 다른 플레이를 하게 된다. 다른 이용자를 자신의 직원으로 고용하거나 다른 이용자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도 있다.
아이러브 커피2는 전작의 주인공인 가브리엘, 제이 케이트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어떻게 그들이 자신만의 카페를 갖게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파티게임즈는 자사의 강점인 소셜게임과 함꼐 RPG 2종을 선보였다. 김현수 대표는 “그동안 RPG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좋은 인력을 확보하고 직접 개발을 통해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먼저 프로젝트SS는 제노니아를 개발한 정용희 PD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공격군과 방어군을 구성해 상대 진영을 공격해 자원을 약탈하거나 방어하는 전략적인 재미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올 여름 출시 예정이다.
가을 출시 예정인 바닐라택틱스는 턴방식 전략 게임으로 최근 주류 방식인 자동전투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게임에는 날씨나 지형, 방향, 고저차 등 전략적인 요소를 선보인다.
파티게임즈는 다다소프트를 인수하며 새롭게 진출하게 된 소셜 카지노 게임도 공개했다.
카지노스타 모바일은 페이스북을 통해 웹으로 서비스하던 카지노스타를 모바일로 확장한 게임으로 슬롯머신 30종을 서비스한다. 또한 블랙잭, 텍사스 홀덤 등 포커게임도 선보이며 일확천금, 멀티 베팅 등 카지노스타만의 시스템으로 이용자 어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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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전세계 동시서비스를 하지만 상대적으로 소셜카지노에 개방적인 북미와 남미 등에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카지노스타 모바일은 현재 서비스 막바지 작업 중으로 이달 말에서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이며 이후 23~30 종의 슬롯머신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