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서 5G 백서 발간

버라이즌, AT&T, 텔레포니카 등 참여

방송/통신입력 :2016/02/16 14:52

KT(회장 황창규)는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협력으로 5G 진화 백서인 '4G 진화를 통한 5G로의 사업 기회'를 MWC 2016 행사장에서 공식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인 GSMA(세계이동통신협회)의 네트워크2020 분과 산하 '4G Evolution to 5G' 테스크포스(TF) 의장사다.

KT는 공동 GSMA 백서 작업을 통해 TF에 참여 중인 버라이즌, AT&T, 텔레포니카, 도이치텔레콤, NTT도코모 등 19개 주요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상호 교류를 진행했다. 또한 기술 진화 및 사업모델과 관련한 협력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KT는 향후 통신사업자의 5G 요구사항이 반영된 국제표준화를 기반으로 평창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 및 5G 상용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2020년 5G 조기 상용화는 개별 기업이나 국가의 힘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기 때문에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의 5G 협력을 위한 GSMA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5G 기술 및 서비스의 글로벌 전파를 통해 KT의 글로벌 위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국민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